경찰, ‘회삿돈으로 소송비용 낸’ 효성 조석래·조현준 내일 검찰 송치
김보영 기자|2019/12/12 11:53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석래·조현준 회장과 효성그룹 임원 등을 기소 의견으로 1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조 명예회장과 아들인 조 회장이 2013년부터 과거 자신들이 피의자였던 여러 형사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비용에 회삿돈을 사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