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박차
장경국 기자|2019/1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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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2일 경북 영천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부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 자유구역청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의 착수식을 개최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37만 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산업. 항공·자동차 인테리어산업, 스마트 링크(Wire/Harness) 산업 등 총 3가지 산업의 테마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우량기업 유치의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 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입주기업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인센티브 제공 및 쾌적한 정주여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구 포항 고속도로 북영천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에게 민감한 물류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천시 출자 R&D기관인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과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기술센터가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단지 내 기업들에게 원활한 기업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난 7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현재 보상절차에 있으며 현재 40%정도의 토지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또 브랜드명을 영천의 ‘스타’ 시티를 상징하는 ‘영천 스타밸리’로 선정해 마케팅 및 홍보 등에 활용 기업인들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대중교통 광역 환승, 금호 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등 기업 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착수식을 시작으로 ‘영천 스타밸리’라는 명칭에 걸맞게 기업들이 스타밸리를 수놓아 영천시 전체를 환하게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