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남명우 기자|2019/12/13 11:41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왼쪽 첫번째)이 12일 여흥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지난 12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홍보를 위해 등교시간 여흥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여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주관으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여주경찰서, 여주시청, 여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여흥초등학교 관계자와 교통 관련 공무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메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린라이트카드를 비롯해 핫팩 등의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를 준수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교통환경 개선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해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난 3년에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0건을 유지하기 위해 교통시설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