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겨울철 월동 모기 방제사업 실시
김인희 기자|2019/1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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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겨울철 방제활동에 힘을 쓰는 이유는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제거하면 500마리의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감소하는데 큰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구는 2인 1조로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 내 314곳 아파트단지·대형병원·지하철역의 집수조·정화조 등 주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점검하고 유충 살충제 살포와 살충분무 소독을 한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주민으로부터 신고 받으면 방역소독 전담반을 출동시켜 추가 방역 활동을 통해 방제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방제사업은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기를 쉽게 구제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와 모기 유충 발생지 신고는 보건행정과(2600-59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