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 모집
김규남 기자|2020/02/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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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청년들은 올 연말까지 정책아이디어 발굴, 청년교류, 정책자문,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을 펼친다.
정책제안 활동은 5월부터 4개월간 팀별로 진행되며 대구시는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참여 청년들은 정책제안 활동 외에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타지역 청년과의 교류사업, 민·청·관이 함께 하는 협업회의, 청년의 시선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책포럼, 사회문제 및 현상에 대한 각종 토론회 및 워크숍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청년들의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청년생활정책학교’를 운영해 정책제안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를 접하는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의 기본현황부터 정책연구활동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지식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시 또는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청년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제갈동호 2019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장은 “시정참여와 대외활동으로 대구시와 청년과의 관계와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청년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경험해보라”고 강조했다.
김요한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겪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들이 단순히 정책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대구를 그려나가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