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생분해 에어캡·종이쇼핑백 도입…“친환경 생태계 조성 앞장”
김지혜 기자|2020/02/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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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서 토지 매립시 180일 이내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비닐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과 물류센터에서 생분해 에어캡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 또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제품을 담는 소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폐비닐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자원 재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