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 18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 취임

박지은 기자|2020/02/17 14:49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이 17일 오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강성희 회장이 제18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성희 회장은 17일 오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70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강 회장은 2011년부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오텍그룹은 오텍,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계열사로 구성됐다. 에어솔루션 전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으로서 향후 공기과학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4강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을 국책 사업, 산학 협동, 신기술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더불어 국내 냉동·냉장 및 공기질에 관한 규격화와 표준화 제정을 통하여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여 국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글로벌 규격화 제정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