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호기, 일본 크루즈선 국민·배우자 태우고 김포 귀환
이장원 기자|2020/02/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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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호기는 이날 오전 일본 요쿄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탔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돌아왔다. 이들은 이날 새벽 하선해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한 뒤 공군 3호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검역 등 입국 절차를 밟은 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이동해 음압 격리실 1인실에서 14일 동안 격리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크루즈선에서 88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승선자 3711명 중 확진자는 542명이다. 앞서 미국 국적자 338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현재 2900여명이 남아있는 것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