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차기 사장에 황성엽 부사장 내정

최서윤 기자|2020/02/19 18:52
황성엽(57·사진) 신영증권 부사장 겸 경영총괄(COO)이 신요환 신영증권 사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이르면 이달 내 황 부사장을 차기 신영증권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오는 6월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황 부사장은 현재 미등기임원으로, 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황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법인사업본부장, IB부문 부문장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 부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