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총선 불출마 선언…“총선 승리·정권교체에 최선”
"현 정권 독주 막지 못해…무거운 책임감"
우성민 기자|2020/02/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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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면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통합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을 포함해 불출마를 선언한 TK 현역 의원은 유승민, 정종섭, 장석춘 김광림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