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무원 ‘주2회 이상 외부식당 이용하기’로 지역겅제 돕는다

이천시 공무원 외부식당 이용 등 공직자부터 솔선수범

남명우 기자|2020/02/20 15:46
태준 이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_의 일환으로 공무원 주 2회 외부식당 이용에 참여하기로밝히고 있다./제공 = 이천시
경기 이천시청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부서별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별도로 지정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청 일평균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약 300명이다. 이들이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주 2회 이상 인근 식당 및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역상권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외부식당 이용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