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내달 개막
3월 14∼29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전혜원 기자|2020/02/26 06:37
지난해 두산연강예술상과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가 처음 연출하는 작품이다.
IMF 외환위기 때 실직한 아버지를 대신해 콜라텍 주방에서 일하던 엄마가 어느 날 머리를 양 갈래로 땋기 시작한다. 그날부터 엄마는 행복한 학창 시절과 고통스러운 외환위기만 기억하며 살아가고, 아버지는 경비원 일을 시작하는데….
또 모든 배우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에 남아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관객이 지켜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