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두 번째 확진자 상세 동선 공개

홍화표 기자|2020/02/27 14:50
경기 용인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상세 동선이 공개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인 A씨(35)는 대구에 다녀온 직장동료와 2월20일 오전 11시 마지막으로 만났고, 일요일인 23일 새벽 발열과 기침,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를 역학조사 범위로 잡고 이날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한 뒤 격리와 진단검사,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했다.
A씨의 거주지인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 일대와 동천동 처가 등을 방역소독했다. 밀접 접촉자인 부인과 자녀 2명, 장모와 처제 등을 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 했고,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용인시가 공개한 A씨의 주요동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