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중 11만명 확인 완료…유증상자 1638명 격리·진단검사
이선영 기자|2020/02/28 11:28
정부가 신천지 예수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를 조사 중인 가운데 27일 자정 기준으로 약 11만명에 대한 확인이 완료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로부터 입수한 전체 국내 신도 중 19만4781명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 전담공무원이 증상 유무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입수된 총 21만2324명 중 미성년자(1만6680명), 주소지 불명(863명)을 제외한 수치다.
27일 자정까지 취합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3.7%인 11만4068명에 대한 확인이 완료됐으며 이 중에서 유증상자는 1638명이었다. 이들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코로나19 진단 검사 중이다.
무증상자는 능동감시 중이다. 특히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직업군에 근무하는 신도는 자발적으로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머물도록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에 요청했다.
교육생 6만5127명의 명도 입수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입수한 총 31만732명의 전체 명단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출입국 기록 등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9334명 중 기침이나 발열 등 유증상자 1299명에 대한 검체채취는 마무리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결과는 집계 중이나 이들에게서 확진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말 내에 결과가 집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로부터 입수한 전체 국내 신도 중 19만4781명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 전담공무원이 증상 유무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입수된 총 21만2324명 중 미성년자(1만6680명), 주소지 불명(863명)을 제외한 수치다.
27일 자정까지 취합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3.7%인 11만4068명에 대한 확인이 완료됐으며 이 중에서 유증상자는 1638명이었다. 이들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코로나19 진단 검사 중이다.
교육생 6만5127명의 명도 입수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입수한 총 31만732명의 전체 명단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출입국 기록 등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9334명 중 기침이나 발열 등 유증상자 1299명에 대한 검체채취는 마무리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결과는 집계 중이나 이들에게서 확진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말 내에 결과가 집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