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피디(PD), 시민 폭행·경찰 모욕 혐의로 입건

박아람 기자|2020/03/05 21:17
/MBC 뉴스데스크
SBS 드라마 PD(피디)가 상해 및 특수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드라마국 피디 A씨가 상해, 특수 폭행, 모욕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파출소에 연행된 뒤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까지 SBS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은 30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