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19 피해 스포츠기업 지원 특별 융자 시행

김성환 기자|2020/03/12 11:34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융자 ‘튼튼론’을 시행한다.

특별융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원 감소, 휴업, 중국 수출 판로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업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운전자금 융자로 지원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우수 체육용구생산업체, 민간체육시설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이다. 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1/4분기 기준)인 1.5%를 적용한다.

융자 한도는 1억~10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스포츠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2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1차 접수기간은 12일부터 20일(오후 3시)까지, 2차 접수기간은 21일부터 4월 3일(오후 3시).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에서 필요서류를 받아 이메일(healthyloan@kspo.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