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임시회 단축운영

엄명수 기자|2020/03/12 15:16
의왕시의회는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행정역량 집중을 위해 제163회 임시회를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제공=의왕시의회
경기 의왕시의회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제263회 임시회를 단축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회는 제263회 임시회를 오는 18일 하루만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및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급을 요하는 일반안건 3건, 조례안 4건 등 모두 7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윤미근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의왕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총괄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민·관·공사 합동방역 적극 참여, 집합행사 축소, 집행부 담당 공무원의 의회 회의참석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