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심하고 구매’ 드라이브 쓰루형 ‘회 판매’...양식어가 살리기
모둠회, 전복 등 2만원대 가격 판매
나현범 기자|2020/03/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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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여수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입구인 화양면 장수리 도로변 쉼터 주차장에서 오는 28~29일 여수 양식 수산물로 활어 모둠회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여파로 다중이용시설을 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차 안에서 직접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판매행사 품목은 모둠회(우럭, 숭어)와 전복으로 2만원대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로 활어 유통 중단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어류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주간 판매 결과 여수해양경찰서, 남해수산연구소, 순천시청, LG화학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에 3500여만원 어치 판매했다.
시는 재경향우회 등 여수 출신 지역 외 거주자 1400여 명에게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홍보를 펼쳤으며 판매 행사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