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결국 취소

전혜원 기자|2020/03/26 15:45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취소됐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한차례 연기 이후 3월 27일 개막 예정이던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되는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했다.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