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두산重, 산은·수은서 1조원 대출…“재무구조 개선 기대”
조재학 기자|2020/03/26 17:15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은 이번 두산중공업의 대출약정에 대한 담보제공을 결정하고 ㈜두산이 보유한 두산중공업 보통주식을 비롯한 주식,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두산으로부터 두산메카텍(주)를 현물출자 받아 자본을 확충했다. 또 고정비 절감을 위해 최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이들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