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車부품기업 재도약사업’ 시동… R&D 지원 골자
최원영 기자|2020/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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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사업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으로 부품 기업의 재도약과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00억원 규모로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과제당 5억5000만원 내외로 약 18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28일까지 공고하고 5월 선정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된다 .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어 생산에 차질이 발생된 경우에 우대 지원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회복도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재도약사업에 앞서서 수소차·전기차의 핵심부품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을 기 공고한 바 있으며,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국장은 재도약사업을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기술역량 확보와 함께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과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R&D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