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복지시설 중학생, 코로나19 ‘음성’ 판정

신동준 기자|2020/03/29 16:03
함평군보건소 전경/제공 = 함평군보건소
전남 함평군의 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중학생이 코로나19의 의심증상을 호소해 방역당국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29일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총 46명(학생 32명,직원 14명)중 중학교 3학년 A군이 38.3도의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A군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01시30분경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함평보건소 관계자는 “A군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과 직원들에 대해서도 발열 등을 첵크하였으나,현재까지 특이자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이 복지시설에 대해 14일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검체를 채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