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선대위 구성·필승 다짐
허대만, 김현권, 이용득, 김봉재 공동선대위원장 외 총 133명 구성
장성훈 기자|2020/03/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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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김부겸 대구·경북 공동선대위원장, 허대만, 김현권, 김봉재 도당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위한 선거대책본부장, 김영선 선대위 대변인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으며 위원장, 부위원장, 자문위원단 등 총 133명에 대해 인준하고 4.15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에는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 이용득 국회의원, 김봉재 강남병원 원장이 맡았다. 김영태 전 지역위원장, 이재도 도의원을 비롯한 11명의 부위원장단과 김상우 안동대학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자문위원단 7명, 유경상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대변인 4명을 비롯해 김위한 전 도의원을 본부장으로 하는 10명의 선거대책본부가 꾸려졌다.
김부겸 대구·경북 공동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은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생계비 지원이 포괄적이고 보편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나서 민주당이 대구·경북을 책임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자”고 주장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일방적이고 경직된 경북의 정치환경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도민 여러분께 보여주는 선거”라며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후보자들인 만큼 다수의 출마자들이 원내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현권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의 공약이 경북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대구와 경북이 상생할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해 중앙당에 전달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선대위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경북도당 선대위는 코로나19로부터 운동원들의 안전을 위해 전자체온계를 각 선대위에 전달하고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매주 언론에 공개된 ‘웅도경북을 살리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8.8 혁신공약’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