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집단포털 새단장…3일부터 시범운영

이지훈 기자|2020/04/03 10:25
사진=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보공개·분석 기능을 향상 시킨 기업집단포털을 3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업집단포털은 대기업집단과 지주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관리·분석하고 그 결과를 일반 국민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개선된 기업집단포털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공개 체계로 바뀌었다. 시계열분석, 그래프를 이용한 시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공정위 입장에서도 기업집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자료의 변형, 가공을 쉽게 해 효율적인 정보분석과 자료 검증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업집단 자료가 통계로 생성 및 공개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정보공개 과정의 효율성과 일관성도 개선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제고하고, 내·외부 사용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