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업계 영업 중단 잇달아,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 22일까지 휴업

우남희 기자|2020/04/03 17:19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면세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잇달아 매장 영업 중단과 부분 휴점에 들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온라인점은 정상 영업한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면세점도 4월 한 달간 부분 휴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엑스점·부산점은 이번 달 매주 월요일 주 1회 휴무를 실시한다. 제주점은 오는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휴점에 들어간다. 코엑스점·부산점의 휴점일은 6일·13일·20일·27일 등 4일이고, 제주점은 11~12일, 15일, 18~19일, 25~26일, 30일 등 8일이다.

앞서 신라면세점도 주말과 공휴일에 제주점 문을 닫기로 했다.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있는 면세점 매장은 모두 임시 휴업 중이다.

동화면세점도 주말 영업을 중단하고 평일 영업시간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하루 4시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