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의사 사망 애도…“애석하고 비통”
"감염병 전쟁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에 경의"
이석종 기자|2020/04/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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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떠나보내는 순간마저도 자가격리 상태로 곁을 지키지 못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병원 일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하여 달려가는 열정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은 모두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