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주민숙원사업 ‘양덕원천 수질 개선’본격 추진
강원순 기자|2020/04/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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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원천은 수량은 적고 보가 많아 생활오수, 폐수, 가축분뇨 및 논밭 등의 비점오염 등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로 인해 오랫동안 수질오염이 심화돼 왔다.
군은 조기에 양덕원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환경부 제9차 통합집중형 지원대상 오염지류 선정 신청 했다가 이번에 선정됐다.
사업은 군부대 및 주민 생활오수 적정 처리를 위해 신대공공하수처리시설(2000㎥/일) 및 하수관거(12㎞)를 설치한다.
또 화전농공단지의 방류 폐수 개선을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150㎥/일)을 추진하며, 강우 시 논·밭 등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인공습지(1만8000㎥) 조성 등 수질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정윤선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질개선을 성공시켜 물 좋고 공기 좋은 청정 홍천지역의 이미지 쇄신으로 관광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