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검색 편의 개선

첫 화면에서 문화재 종목·지역·조건별 ‘바로검색’가능 추가

이상선 기자|2020/04/06 15:18
3개 주제별로 ‘바로가기’ 영역을 추가한 국가문화유산포털 화면/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가문화유산포털의 문화재 정보접근성과 검색방식 등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문화유산포털은 국보, 보물 등 주요 지정문화재와 전국 박물관 소장의 유물정보 등 총 250만여 건의 다양하고 방대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종합정보 시스템으로 ‘문화유산 검색’, ‘궁궐·종묘’, ‘조선왕릉’, ‘기록유산’, ‘유네스코 등재유산’, ‘3D(3차원) 문화유산’ 메뉴로 구성돼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문화재 검색’ 서비스를 별도 메뉴를 거치지 않고도 ‘종목별 검색(국보, 보물, 사적, 명승 등 지정종목)’, ‘지역별 검색(시도·시군구 선택)’, ‘조건 검색(문화재명, 지정종목, 지정번호, 지정연도, 지역 등 조건 선택·입력)’, ‘바로가기’메뉴(퀵 메뉴)에서 원하는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문화재 조건 검색’에서는 정식 문화재 명칭이 아닌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문화재 설명 안에 해당 단어가 있으면 검색되도록 ‘문화재명’ 검색 방식을 유연하게 개선해 원하는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진 자료들도 고해상도로 꾸준히 추가·보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상단에도 ‘문화재 검색’ 기능을 추가해 국가문화유산포털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문화재청은 국민 공감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고품질의 문화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재 설명내용과 사진을 정비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