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관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
지난 1일, 온라인 개학 대비해 남부교육지원청과 긴급 간담회 열어
우종운 기자|2020/04/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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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관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돕기 위해 이들에게 70만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기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재원은 시와 시 교육청, 구가 각각 4:4:2의 비율로 분담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일 남부교육지원청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학습 장비 및 인력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들 기관은 △학교 내 소독 인력 배치 △학생용 면 마스크 지급 △학교 원격수업에 따른 인터넷 방송 스튜디오 설치 △정보화 기기(노트북·스마트패드) 구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 및 시 교육청과 긴밀하게 공조해 교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