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3월 국내 무선데이터 사용량 64만TB 육박
최성록 기자|2020/05/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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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전월(58만4027TB)보다 9.5% 늘어난 63만9468TB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무선데이터 사용량(44만3445TB)보다 44.2% 증가된 수치다.
지난 3월 국내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보면 LTE 47만3543TB, 5G 15만2729TB, 3G 86TB, 2G 1TB다.
1가입자당 트래픽을 보면 △5G 26.6GB(2만7229MB) △LTE 10.1GB(1만308MB) △3G 80MB △2G 2MB로 집계됐다.
LTE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은 LTE 서비스 도입 후 처음으로 10GB를 넘겼고, 5G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은 전월(25.2GB)보다 1.4GB 늘었다.
3월 5G 이동통신 가입자(588만1177명)는 전월(536만699명)보다 9.7% 늘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264만7542명) △KT(177만8437명) △LG유플러스(145만4444명) 순으로 집계됐다.
5G 알뜰폰 가입자는 전월보다 436명 늘어난 75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알뜰폰 총가입자 수(756만3580명)는 전월(761만1640명)보다 4만8060명 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