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전미술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회 열어
코로나19에도 피어난 도자예술
나경식 기자|2020/05/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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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미술관은 1996년 시흥시 대야동에 이전해 한국적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 명품과 불교미술, 조각작품 등을 상설전시하며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올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특별전시는 다음 달 20일까지며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2020년 지역문화육성플랫폼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청화백자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다음 달 6일부터 3주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소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재개관 및 특별전시회와 관련 “소전미술관이 시민과 미래 후손들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거듭남을 축하한다”며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