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물렀거라” 영·호남 최고 무당 나가신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하는 쉘위풍류' 28일 LG아트센터서 개최
전혜원 기자|2020/05/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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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는 기양제(재앙을 쫓고 복을 비는 국가 제사)로, 역병을 물리치고 국민을 수호하는 경복궁 수문군의 힘찬 타북을 시작으로 이주희 명무의 영고무, 원장현 명인의 대금소리가 이어진다.
남해안별신굿 대사산이 정영만(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의 처용 청신이 무대에 올라 1100여년 전 역신을 굴복시킨 처용을 신으로 모셔 액을 물린다.
제2부에서는 경복궁 수문군이 궁중문화축전 대표 프로그램인 첩종을 통해 왕실 호위문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한국의집예술단의 부채춤,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도 진행된다.
공연은 유튜브 ‘문화유산채널’(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