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나선다
2024년까지 연간 66톤씩 감축 목표
이동원 기자|2020/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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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2020~2024)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2024년까지 연간 음식물 쓰레기양을 9360톤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8년(9690톤) 대비 매년 66톤 감소, 약 3.5% 감소한 수치다.
RFID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설치를 지원해 현재 23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설치 지원 및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대한 포상을 강화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점포, 음식점 등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는 관리대장 비치, 분리배출, 위탁처리 적정성 여부를 지도 점검해, 적극적인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공공기관 및 집단급식소에 대한 배출량 및 감량 실적을 관리해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량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대행업체에 대한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 및 허가·반입량 적정 여부 점검을 비롯해 음식물 쓰레기의 전량 사료·퇴비 처리로 자원 선 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줄일 것”이며 “음식물 쓰레기의 적정 관리로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과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