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7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신규 접수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이동원 기자|2020/05/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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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27일부터 연말까지 에너지바우처 신규접수를 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시원한 여름,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 소년소녀가장(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및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또는 중증난치질환자가 포함된 세대다.
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동절기는 10월 14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각 세대에서 사용하는 난방방식에 따라 가상카드를 이용한 고지서 요금을 차감하거나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난방유 등을 직접 구입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대는 이날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하며, 전년도 지원세대는 요건 심사 후 자동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바우처 지원 뿐 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