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클’ 공유 전기자전거, 부천에서도 달린다
장예림 기자
2020/05/29 08:35
2020/05/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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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레클과 부천시는 지난 28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공유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레클은 오는 9월부터 부천 신도심 7호선과 1호선(부천역, 송내역) 생활권에서 총 200대 규모로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시작한다.
일레클은 2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2021년부터 부천시 전 지역에서 900대까지 전기자전거를 점진적으로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부천시가 최종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도참여하여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주차난 등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에 도입하게 된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은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환경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중교통과 마이크로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요금 및 환승체계 도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교통문제를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으로풀어나가고 있는 부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레클이부천시민의 빠르고 편리한 일상 이동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