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공개
김병훈 기자|2020/06/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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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4개 컬렉션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코드 네임에 맞춰 992대 한정 생산되며, 스페셜 에디션의 인테리어 요소는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로 모든 현행 911 모델에도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포르쉐 제품 전략의 한 축인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는 새로운 제품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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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992 타르가를 기반으로 하며, 섀시,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각종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하이테크 바이터보 박서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3.6초가 채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304㎞에 달한다.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의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이번 헤리티지 디자인 모델은 포르쉐 고객과 팬에게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기억을 일깨운다”며 “포르쉐만큼 전통적인 헤리티지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브랜드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