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LH, COMPAS 활용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이신학 기자|2020/06/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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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선문대에 따르면 SW중심대학사업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데이터 분석 관련 수업에서 ‘COMPAS’를 활용하고 있다.
‘COMPAS’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데이터 기반 도시 문제 해결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제 도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자체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하고, COMPAS 관련 경진대회 우승자들의 우수 분석 모델을 참고해 보다 나은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 문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전문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선문대와 협력을 통해 COMPAS가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데 적극 지원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재 선문대 빅데이터 연구소장은 “학생들은 실제 지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으로 실무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분석을 학습한다”면서 “앞으로 실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관련 수업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올 하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플랫폼 공유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