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양레저의 꽃 세일요트 진수

41피트급 1대, 35피트급 2대 등 3대 구입

김정섭 기자|2020/06/07 10:21
울진군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구입한 크루저세일요트/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 요트 제조사인 프랑스 베네토사에서 세일요트 3대를 주문 제작해 후포마리나항 내 요트 계류장에서 진수식을 갖고 해양관광시대 선도 지자체로써 돛을 높이 올렸다.

7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진수식에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후포면 등대농악대의 길놀이에 이어 명명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세일링을 가졌다.

군에서 이번에 구입한 요트는 41피트 1대와 35피트 2대다. 장거리 운항을 위한 각종 장비와 주방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크루저요트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울진의 비전을 담아 ‘울진마린호’로 이름을 지었다”며 “울진요트학교에 투입해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하고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울진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