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명동상가, 행안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선정

배승빈 기자|2020/06/07 10:32
지난해 12월 홍성 명동상가 골목 모습./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 명동상가가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은 골목상권의 쇠퇴하고 침체된 이미지를 벗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명동상가에 총 8억원이 투입, LED조명, 간접 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지역 원도심 상점가만의 분위기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컬러풀(colorful) 명동상가’가 조성된다.
또 명동상가상인회는 SNS를 적극 활용해 상점가 소식을 전달하고 지역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연계해 유명인사 초청강연, 상점가 홍보영상 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홍성 명동상가는 2년에 거쳐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잠재 고객인 학생 및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신규고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