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공공기관 최초 화상감사 시스템 구축
조재학 기자|2020/06/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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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線) Audit는 기존의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감사 시스템이다. 한전KP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올해 상반기 국내 사업장에서 ‘랜선(線) Audit’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감사 수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가 대면 감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화상 감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한국감사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이번에 구축된 화상 감사 시스템이 외부기관으로 확산돼 우리나라 감사 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