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학원시설 방역 철저” 당부
노량진 대성학원 방문...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 점검
이석종 기자|2020/07/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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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 노량진 대성학원을 방문,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수도권·충청에 이어 호남권에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 방역수칙은 여러 관계자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안내드리는 것인 만큼, 힘드시더라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오늘 정 총리의 방문은 최근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등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300인 이상 대형학원, 방문판매업체, 유통물류센터, 뷔페식당 등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벌금 300만원 부과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