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 조속히 결과 도출… G7 논의 지속”
"한·미 동맹 한반도 동북아 평화 안전 핵심 축 평가"
정금민 기자|2020/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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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한 뒤 브리핑을 통해 “당면한 방위분담금 협장과 관련 양측은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차관은 이어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한·미 동맹의 재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양측은 한·미 동맹이 6·25전쟁 이후 지난 70년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했다는 점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