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4번째 부분파업
황의중 기자|2020/07/09 14:44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하고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집회했다. 파업 참여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조선소 안을 돌며 경적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노조간부 일부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앞에서 집회했다.
이번 파업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지난해 임금협상이 일 년 넘게 속도를 내지 못하자 노조가 벌인 것이다.
회사 측은 이날 노조 파업 규모가 생산에 큰 차질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