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일부 관광시설·공공체육시설 등 재개방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위해 8월부터 재개방
오성환 기자|2020/08/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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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소재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주요 관광시설과 실내체육시설들을 임시 휴관 조치했다.
이후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해소를 위해 시설 재개방을 결정했다.
또 휴관 조치했던 창녕군민체육관, 창녕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실내체육시설도 재개관했으며 창녕군립수영장은 3일부터 개장한다.
군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이 정서적 우울감이 높아질 수 있어 시설 개방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사항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