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직원 등 30여명, 헌혈운동에 동참

장성훈 기자|2020/08/04 16:09
예천소방서 직원들이 4일 헌혈차량에서 사랑의 헌혈을 하고 있다./제공=예천소방서
경북 예천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30여명이 4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버스가 예천소방서로 방문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헌혈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발열 검사와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윤태균 예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 또한 더불어 사는 구성원으로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