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선두타자 홈런…통산 36개로 현역 선수 공동 1위
지환혁 기자|2020/08/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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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애슬레틱스의 선발 숀 머나이아의 시속 145㎞ ‘초구’ 패스트볼을 직격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그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올 시즌 두 번째 선두타자 홈런이다. 그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도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선두 타자 홈런을 1개만 더 추가하면 이 부문 역대 8위인 스즈키 이치로(은퇴·37개)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