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천배수지 5개 아파트에 급수 시작…수돗물 양·수질 양호

예천·석남 지역 안정적 배수 급수, 시민편의 증대

이후철 기자|2020/08/12 10:47
서산시청
충남 서산시가 신설한 예천배수지를 통해 예천·석남지역 5개의 아파트 단지에 가정급수를 시작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예천·석남동지역은 수석배수지를 통해 급수 받았으며 상수도시설 포화로 일부 지역에 출수 불량이 자주 야기됐다.

또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및 근린생활시설, 상가 등 도시개발사업과 e-편한세상, 효성해링스턴 등 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택지 개발 및 계획으로 안정적인 배수지가 필요했다.
시는 예천배수지를 지난달 신설하고 이달 5일부터 예천·석남지역 5개 아파트 대수용가에 가정급수를 시작해 상수도 공급 불안을 해소했다.

앞으로 예천·석남 지역 신설되는 아파트 및 주변 상가 등에도 안정적인 수도공급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예천배수지에서 급수하는 양과 수질은 양호하다”며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협조해 지속해서 수질에 대해 모니터링 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