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이원희의 ‘토스카나’
전혜원 기자|2020/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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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러시아 미술을 접하게 되면서 서양 고전회화가 단순히 표현의 문제를 넘어 인상주의와 표현주의의 절충 양식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사실주의적 화풍의 풍경화와 인간의 개성을 구현하는 초상화를 완성하게 된다.
이원희는 풍경화에 주로 자신의 고향을 담았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물, 하늘 등 소소한 소재로 일상을 표현했다. 정밀묘사나 화려한 색감을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게 서정적 분위기를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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