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짠물’ 지원금에도 선전…흥행 신호탄?
전작 90% 수준…갤노트20 울트라 미스틱브론즈 '인기'
정석만 기자|2020/08/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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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동통신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판매 결과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의 동일 기간 대비 약 90%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에 출시한 갤럭시노트9와 동일 기간 기준으로 비교하면 약 1.6배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와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이 줄어든 가운데 이 같은 사전예약량은 고무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갤럭시노트20에 대한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전작의 절반 수준이다.
모델 별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65%, 갤럭시노트20이 35%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자급제 물량의 비중이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전작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예약 판매된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이 모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등 자급제 채널에서 출시 첫날 완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