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인 대회 성료

지역 모범기업인 등 중소기업 유공자 36명 표창 시상

이상선 기자|2020/09/15 16:05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앞줄 가운데)이 15일 ‘2020 대전세종 및 충남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중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5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로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을 주제로 한 ‘2020 대전세종 중소기업인 대회’ 및 ‘2020 충남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에 따른 충남권 중소기업에 높아진 위상을 고려하고,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전세종 지역과 충남으로 나눠 개최했다.
이날 천안에서 개최된 ‘2020 충남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산업포장(1), 대통령표창(2), 기재부·과기부·중기부장관 표창(10) 등 22인에 대한 포상이 전수됐다.

산업포장을 받은 ㈜케이비어드히시브스 김기태 대표이사는 1998년 회사를 창립해 30여년 동안 점착테이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력상품인 PE코팅 면테이프는 점착력과 유지력이 우수하고 방수력도 좋아 27개국 100여개 기업에 수출할 정도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대전에서 개최된 ‘2020 대전세종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대통령표창(3), 중기부장관 표창(6) 등 14인에 대한 포상이 전수됐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중앙알텍 김성진 대표이사는 기능적이고 쾌적한 건축물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창호 및 커튼월 관련 특허를 10여종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지텍 백운섭 대표이사는 2002년 교육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SNS시장을 대표하는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접어든 지금부터는 방역과 경제성장의 두 가지 과제를 조화롭게 달성할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하다”며 “일자리창출과 투자 확대로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